패션 지속가능성 / Fashion Sustainability Initiavie - FFFF (Fast Fashion Free February)
영국 학교 / sustainable fashion – 패션 지속 가능성 계획 추진 채택..
런던의 한 사립학교에서 시작된 FAST FASHION FREE FEBRUARY 운동이 UK School Sustainability Network 에 의해 전파되고 있다는 Eco Textile site 에서 우연히 접한 오늘자 기사를 읽게 되었다.
정기 구독을 해야 정확한 기사를 볼 수가 있어 글을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제목부터 의미있는 기사인 듯..
영국의 한 사립학교에서 fast fashion 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fast fashion free 운동을 펼쳤는데,
이게 점차 추진력을 갖게 되었다는 그런 내용의 짧은 기사였지만.
우리 아이들 교육에 이런 지각을 가지고 직접 실천하고, 퍼져나간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사실 Fast fashion 의 심각성은 우리 모두가 인지하고 있다 하더라도, 매일매일 새로운 것들이 우리의 눈을 현혹하고 있으니 Fashion fashion shopping 의 세계에서 벗어나기가 진심으로 참 힘든건 사실..
나 역시 매 시즌 새로운 아이템을 서치하며, 외국 바이어들에게 매번 룩북을 보내 셀렉되면 생산하고를 반복하는 의류 업계에 있는 몸이다보니
상황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실천을 못하고 있는 터.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매혹적인 FAST FASHION !!!
그러나, 석유 다음으로 세계의 탄소 배출 10% 를 차지할 뿐 아니라, 저 개발 국가의 노동력 착취, 의류 생산에 소비되는 많은 물, 원사 인 목화를 길러내기 위해 드는 살충제의 광범위한 양 등,,
FAST FASHION 이면에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심각한 문제들이 많이 있다.
특히 우리가 쉽게 알고 있는 폴리에스터 역시 분해되는데 수세기가 걸린다고 하니…
이를 처음 발견했던 사람에겐 유레카~ 가 되었을지 몰라도..
이제 우리의 환경에는 독이 되고 있으니.. 우리의 미래,, 내가 살고 있는 지구가 걱정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FFF(Fast fashion free)” 같은 이런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퍼져 나갔으면하는 바램.
나도 요즘 인스타그램(@jk2046_designurself)에 피드를 올리며 알게된 사실은
부끄럽게도?!! 내가 이렇게나 많은 옷들이 있었다는 점…
그러면서도 매일 아침 입을 옷이 없다며 의류 소비를 해왔었고,
코로나 이후, SUSTAINABLE 을 운운하며 또 다시 빈티지 쇼핑에 매진했던 나를 반성하며
관련 기사를 다시 한번 찾아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