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한 트레이닝

제목에 이끌려 집어들었다가,,,

책 표지 그림들이 마치 게임속 캐릭터라,,, NFT 관련인가??? 하다가

마침 옆에서 아이가,, 엄마 이거 돈 독하게 모으라는 건가봐여~ 하며

추천해서 한달전쯤,,, 정말 후루룩~ 읽고 찐하게 정신차린 책이었는데. 

역시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느슨해진 요즘 나를 세울수 있게, 다시 봐도 너무 신기한 책..

 

돈독한 트레이닝 / 김얀 / 창비

Wow… 책을 읽는 내내… 뭔가 띵~

 

일반 직장인이,,, 그것도 빌라 전세로 에어비엔비를 할 생각을 하다니..

더군다나, 본인의 방 모두를 내어주고 본인은 거실에서 지낼 생각을 하다니…

모두가 나에게 너무 신선한 충격이었는;;;…

 

내가 기혼자에 아이도 가족도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만약 저 상황에 나였다면 어땠을까…

연소득 480만원을 월소득 480만원으로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작가가 너무 대단해 보일 뿐..

과연 그 상황 속에서 나라면, 어떤 시도를 했을까…?

 

에어비엔비 했다가 무서운사람 오믄 어뜨케… 부터 시작해서..

나는,, 아예 생각조차,, 엄두조차 못냈을 거 같다는… ;;

무엇이든, 일단 시작이 중요.

치과에 다니며, 주말 업무도 자처하며..

그렇게 Seed 를 마련해 보면서 느끼는 만족감이나 성취감이 더 큰 동기 부여가 됐을 것 같다.

 

최근 읽는 많은 책들에서 얘기하는 공통점이 노후를 위해, 단 1년 만이라도 노력해 보라고 한다.

그래서 뭔가를 준비하라고. 알지알지~~~ 알지만,,, 뭔지 모르곘다고..;; 

 

그런데, 또 생각해 보면 그런거 같기도 하다.

고3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가고.

대학 졸업 전, 열심히 학점관리나 자격증 따서 취업하고.

빡세게 공부와 업을 병행하며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지 스펙 한 줄 느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겪으며 단단해 진 나를 이끌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고

그 에너지로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

더불어 가장 중요한 파이프 라인을 구축할 돈머리를 써야함...

 

정말. 알겠는데. 무엇부터 해야할 지 모를 때.

일단 하던거 열심히해서 몸값을 올리라는데.

또 너무빡쎈 야근은 싫을때.

이게 맞는건지 또 모르겠을 때.

이궁 ;; 계속 이러다간 아무것도 못하는거지 머.. 정신차리자.. 하며

책도 보는 중인데….. 그래서 난 뭘하지??? 만 맴도는 중…

나의 강점을 잘 모르겠고… 단점만 뼈져리게 보이는 중…

 

책에서도… 유튜브에서도…

사실 모두가 이야기는 극강의 짠테크와 더불어 뭔가를 시도하라고.

 

그래.. 오케이… 그리하여 일단 짠테크부터 시작한다…

 

어쨌든, 돈독한 트레이닝 덕분에 신선한 자극 받아 새로운 봄을 맞이해 본다!!!

 

나도 될수있다 부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