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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UPGRADE/휴식

피하고픈 아토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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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려서 아토피가 살짝 있었지만, 크는 동안은 부모님이 잘 케어해주신 덕분인 지 그렇게 심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아이낳고 수유 한 번씩 할 때 마다 너무 당 떨어지고 밥은 안 넘어가고 해서 초코우유를 벌컥벌컥 입에 달고 산 덕분인지 남들은 출산 후 체질이 건강하게 바뀐다는데 저는 오히려 심각해 진 케이스예요. 

 

워킹맘으로 뭐 집안일을 그리 대단하게 하는것도 아닌데, 물기가 자주 닿아서 그런지 손바닥과 손등이 극 건조해지고, 죽을만큼 가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 정말 내 아이에게만은 안가길 바랬는데... 

 

아이도 아무래도 과자 좀 먹는다 싶은 날에는 어김없이 피부를 긁적긁적... 금세 까메지고 가려워하고 합니다. 

한번 긁기 시작하면 피가나야 멈출 정도 예요.. 그만큼 극심히 가려워 합니다. 

물론 초기에는 처방받은 연고를 바르면 효과가 정말 빠릅니다.... 아이의 경우 금세 가라앉곤 해요. 

 

그런데 제 경우를 보니,,, 초기 단계에서는 괜찮지만, 만성화가 되면 연고를 발라도 그때 뿐 금세 다시 피부가 더 가렵고 연고를 발라도 잘 듣지 않을 뿐 더러 피부가 나중엔 검게 변합니다... ;; 마치 코끼리나 거북이 피부처럼 검고 딱딱해서 주름이 생기는...ㅠ 너무 슬퍼요. 정말 다시 태어나고싶을정도 ;; 

 

아이의 경우 특히 안경쓰고, 마스크 쓰고, 줄넘기 하고 막 외부활동 하는 날에는 눈 밑 안경에 김 서리고 하니 눈 밑과 마스크 사이에 피부가 검게 변하고 있어요...ㅠ 약을 아예 안 바를 수는 없어 그떄그떄 약 발라주고 하는데 너무 연고에만 의존하면 안됩니다. 연고에는 스테로이드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건강에도 좋지 않을 수 있어요. 

 

Img frm google

 

 

 

더욱이 눈 밑이라 아무리 처방을 받은 연고라 해도 너무 걱정되고 합니다. 

 

그러니, 엄마로서 해줄 수 있는 방법은 충분한 보습음식조절뿐...ㅠㅠ

아무래도 보습이 최고인 듯 해요.  피부과 가서 약 처방 받아 정말 급할떄만 살짝씩 사용하고, 충분히 보습하고, 음식을 조절해주는 방법밖엔 없는것 같아요.. 

 

저희 먼 친척의 경우, 강원도에 편백나무로 집을 짓고 사시는데 아이가 서울에서는 막 피부 진물 나고 하더니, 

지금은 맑은 공기 덕분인 지 피부가 보들보들 아주 말끔해 졌지만... 우리가 또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은 안되니...;; 

 

대신 제철과일 많이 먹고,

해조류 (미역, 다시마, 김, 파래 등) 와 곡물 (보리, 현미, 녹두, 팥 등), 콩류(검은콩, 두부, 된장, 청국장 등) 

건강식이 최고인 듯요. 

 

이렇게 봄에서 여름으로 변하는 계절 사이엔 덥다고 세수하고 로션도 안 바르고 그러기 쉬운데,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보습이 무조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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