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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UPGRADE/휴식

e학습터 적응하기 - 3학년 학습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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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책가방 메고 학교가는 것 만으로도 기특하던 1학년이었는데. 

그렇게 1년은 학교 적응기로,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즐겁게 학교 생활 해보자~ 했더니, 코로나가 왠말인가요 ;; 

 

학교 몇 번 가보고, 벌써 3학년이 되었네요.... 

 

항상 바쁜 워킹맘이기에, 그저 아이가 알아서 잘 해주기 만을 내심 바라며 챙겨주고는 있지만, 

엄마들도 정보가 빠삭해야 아이를 옆에서 챙길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정~말 느긋한 엄마 중 한사람이었고, 11월 생 아이 역시 꽤~~~~ 느긋한 편;;

 

이래저래 3학년을 맞이하고, 3.1절이 지나, 이틀 학교가고, 이틀 영상수업을 하며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이런 저런 학교 수업을 챙기다 보니 3학년부터는 약 1시간 가량 선생님과 zoom 수업 후, 

스스로  "e 학습터"에 로그인하여 그날의 영상 수업을 스스로 듣고, 숙제도 하며 

일명 "자기주도학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Img frm pixabay.com

 

아이쿠! 그런데,,, 이거 원래 1학년부터 있었던 프로그램이던가요? 저는 왜 처음 알았죠??;; 

혹, 1~2학년떄도 다 하던건데, 제가 모르고 있었던 건 아닌지... 혹  저 같은 워킹맘 있으실까봐 공유합니다. 

 

새학기 등교날 학교종이 어플로 날아온  "e 학습터"에 가입하라는 한줄의 설명을 읽고,

퇴근 후 아이와 가입해 보았습니다. 

 

ID 와 PW 는 정말 개발자 누구인지,,, ID 와 PW 는 아이가 기억하기 쉽게 해 주고 싶었는데,, 보안떄문인지 매번 PW 를 어렵게 자꾸 특수문자까지 넣으라 하니,,, 아이와 고민하다 $ 까지 넣어가며 아주 길게 만들고야 말았다는 ;;

 

가입 해 둘러본 후, 아이반에 가입을 했는데 아직 선생님 승인 전.

그래서 되겠지~  되믄 NEXT STAGE 어떻게 하라고 코멘트 오겠거니... 하고 학교종이 어플만 믿고, 아이말만 믿고 있다 나도 깜빡 하기도 했지만,, 오늘에야 들어가보니,,, 허걱! 어제부터 영상 수업듣고, e 학습터에서 출석체크도 되고, 영상을 몇% 들었는지 등등 자세히 기록되더라구요. 

 

아이가 정말 똑 부러지고 스스로 잘 한다면,, 문제없겠지만,

아직은 어리기에 스스로 할 수 있을 떄 까지 엄마가 옆에서 많이 챙겨줘야 할 것 같아요. 

어떻게 하는건지 정보가 너무 없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로그인 했다가, 허걱! 했답니다. 

 

Img capture frm e서울 e학습터 (edunet.net)

부랴부랴 어제 못들은 영상으리 몰아들어 겨우 진도율을 100% 로 맞춰두고,

10시가 넘어 눈 비비는 아이를 붙잡고 어찌어찌 끝내놓긴 했는데 정말 걱정되네요... 

 

영상을 듣고, 중간중간 스스로 멈추고 공책에 답을 적기도 해야 하고, 

강좌를 들으면 +5,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 3점, 남의 댓글을 삭제하면 -3점 등등

e.학습터에서의 활동에 따른 마일리지로 등급과 점수가 매겨지는 Level 까지 있으니,,

아직 저학년인 아이들 스스로 (+엄마의 advice 없이는 ;;;) 하기가 쉽진 않을 것 같네요.

저도 아이 영상 수업 듣게 해 놓고, 옆에서 노트북 하나 더 켜고 사이트를 다시 둘로보고 공부해야할 정도 였어요. 

 

알면 알 수록, 정보가 무궁무진해서 좋긴 한데, 

아이가 욕심내서 하지 않으면 학습 격차가 생기기 마련인 것 같아요. 

 

주말 고학년 아이를 둔 친구들과 너뷰트로 좀 더 공부해 보고 

저도 낼 한주간 밀린 공부를 아이와 함꼐 해야할 것 같네요. 

 

사실 알고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어요.. 그렇지만, 알고 무시하는거랑 모르고 당하는 거랑은 받아드리는 내 마음 자체가 다르잖아요..  저처럼 저학년 자녀를 둔 느긋하신 워킹맘, 워킹대디들,  e학습터 보고 놀라지 마시라고 오늘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

 

새학기를 맞이한 우리의 미래, 아이들!!! 

코로나에도 지치지 않고 바르고 건강히 커다오~ 공부도 즐겁고, 재밌게, 열심히 해보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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