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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UPGRADE/휴식

장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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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비 ☔ 가 내린다는 뉴스를 들었던 터라, 아침일찍 운동을 다녀왔다.

자주가는 동네 신정산으로~
작년, 제작년.. 봄~가을까지 꾸준히 매일매일은 아니여도 주중에 두번, 주말에 한번씩은 꼭 오르는 동네 뒷산? ⛰ 사실, 산이라 칭하기엔 너무 낮고, 공원이라 부르기엔 너무 높은... 신정동 계남공원. 신정산. 3학년 사회교과서 '우리고장의 문화유산을 소개해봅시다' 덕분에 동네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곳들에서 문화유산?이라고 명명된곳을 보게 될때면 설명글귀도 찍어보고, 20년 넘게 살아온 동네탐방을 다시한번 해본다. 평소 꽤 어르신들이 많은시간인데 오늘은 사람도 없고, 너무 한산~ 한동안 뜸한사이, new road 데크길이 하나 더 생기고 요상한 오두막도 마련되어있다.

pic by everydayupgrade

그렇게 길을 올라 도착한 장군정.

장군정

pic by everydayupgrade


신정동과 신월동은 1914년까지 장군소라는 곳으로 불리웠다. 예전부터 목동에는 평원이 있어 나라에서 말을 키우면서 전술적인 훈련을 할수 있는 장소로 적합한 곳이었고, 지휘자인 장군을 양성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장군소라 불리워 진 것이며 장군정은 이에 유래하여 2002년 신정산 정상에 건립되어있다.

생긴지 그리 역사가 오래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19년이라 세월의 풍파로 조금 낡은 모습이군.
양천의 문화유산 소개글에 소개된터라 사진으로 남겨본다.

그리고 그 바로 앞에는 요즘 어느동네 공원에 다 있는 날씬이 체크.

40대 몸으로 역시 10대칸은 무리데스;;
오늘은 혼자 나온터라, 10대칸에서 못 빠져 나오믄 낭패니까 딱 어깨까지 넣어보고 무리다 싶어 시도하지 않았다;;

땀이 촉촉히 흐른 후 장군정에서 찬바람 맞고
이제 살~ 살~ 걸어 내려오다보면
내가 젤 이뿨라 하는 이 길


역시나 내려오는 길에도 오늘은 사람이 거의 없다.

푸르른 5월이 가고 곧 무더운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오겠지...
한순간 한순간의 푸르름이 그저 아쉬울 뿐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6km 완주하고 아침을 맞으니 기분이 상쾌♡





https://designerjob.tistory.com/157

목동_영학정

3학년 사회교과 "우리고장의 옛 이야기를 조사해 봅시다" 단원이 있다. 주말 오후가 되서야 느긋이 ~ 내일 학교갈 준비 해야지~~~했더니 느닷없이 학교에서 받아온 도화지 한장 꺼내오더니 '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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