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건네는 질문
나를 소중히 여기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나에게 질문을 건네보자.
오늘 무엇이 나를 즐겁게 했는지 혹은
실망스럽게 했는지 물어보자. 누군가와의
대화를 통해 문제의 실마리가 풀리듯이
나와 대화하면 나의 감정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자신을 챙기는 첫걸음이다.
- 레몬심리의《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중에서 -
'불혹' 이 되고 보니
아무리 누가 뭐래도 흔들림은 없지만
가끔은 나 너무 흔들림이 귀막고 사는거 아닌가 싶을때가 있다.
내 인생을 좌지우지 할만큼의 큰 결정권이 없는 사람들의 말을 집에와서 곱씹는 이 아까운 시간들
혹은 마음속에서는 이거 아닌데.. 하면서도 그때 한마디 더 못하고 집에와서 후회한다던지.
그래. 내가 얘기안하면 다들 관심도 없는데. 앞에서만 호응할 뿐 그다지 서로를 보듬을 여유들도 없는데. 괜히 이슈 만들지 말자. 불란일으키지 말아야지... 하면서 모두를 배려하는듯한 착한아이 컴플렉스 에 진정 나_다운_나 , 내가 없는, 남을 위한 삶을 사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 등등..
그러면서 정말 안타까운건...
점점 나를 잃어 가는것. 나는 이런사람이다. 라고 당당히 써내려가지 못하는것. 너무 자주 타협했고. 너무 자주 뭉갰던 기억.
하;; 이 나이쯤 되면 모든게 완벽한 인간이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지금 내 마음 깊숙한 곳에서 나에게 걸어오는 대화를 못 들을때가 많다는 것. 듣고도 모른체 할 때도 많고.
진정 내가 원하는 나의 목소리를 찾아 듣는 것.
스스로를 잘 계획 컨트롤하고 지켜내는 것.
그렇게 나를 돌보는 것.
그래서 후배들에게나 자녀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
정말 어른다운 어른이 되는 일은 너무 어렵다.
나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나 스스로를 컨트롤하고 챙긴다는것. 나 스스로를 컨트롤할 수 없으면 어느 무엇도 컨트롤 할 수 없는 것인데.
나부터 챙기자.
내마음부터 챙기고 내 감정부터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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