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UPGRADE (303)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입 디자이너의 착각 (직장생활1,2) 패션디자이너 전공으로 대학 내내 대기업 브랜드 디자인실에서 피팅알바부터, 동대문 시장 업무까지 학교 다니는 짬짬히 꾸준히 디자인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졸업을 준비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아르바이트를 하며 보니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들어온 언니들은 컬러 하나 마음데로 정하지 못한 체, 층층시하의 컨펌을 기다리며 또 일정은 일정데로 치이고 있는 상황을 보며,, 내가 공부하며 꿈꿔오던 디자인실이 아니라는 생각이 커져 나는 규모는 작더라도 내실있는 회사에서 일하며 알차게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땐 몰랐다… 그게 사회의 현실인 것을.. 작은 곳을 가면 더 열악하다는 것을… 지나고 보니 그랬다. 그치만, 첫 직장은 나름데로 알찼던 기억이다. 디자인실 분위기도 좋았고, 시장조사도 자유로웠고, 일도 .. 직업으로서, "디자이너"라는 정의 부푼 꿈을 안고 힘들게 편입까지하며 패션디자인 학과를 선택했다. 사실 편입을 준비하는 동안 가장 크게 느꼈던 건, 그래. 고등학교때 이렇게 공부했어야 했어. 그랬다면 좀 더 선택의 폭이 많았을꺼야. 였고. 정말 literally. . 말그데로 코피흘려가며 열심히 한 덕분에 원하는 대학 패션디자인학과에 들어가게 되었다. 전공실기 부분에 대한 어떤 지식도 없이 갔던터라 고등학교때부터 입시실기를 하고 들어온 친구들과는 차이가 나기 마련이었지만, 학기중이나 방학동안 짬짬히 학원다니며 열심히 한 덕에 졸업 패션쇼도 하고 힘들었지만 뿌듯하게, 나 이제 디자이너 되려고! 하면서 굉장한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을 준비했던 기억. 그런데 막상 학교에서 배워오던 손그림 위주의 그리기 수업이나 서양복식사 같은 과목은 실제 업무.. 나에게 건네는 질문 나에게 건네는 질문 나를 소중히 여기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나에게 질문을 건네보자. 오늘 무엇이 나를 즐겁게 했는지 혹은 실망스럽게 했는지 물어보자. 누군가와의 대화를 통해 문제의 실마리가 풀리듯이 나와 대화하면 나의 감정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자신을 챙기는 첫걸음이다. - 레몬심리의《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중에서 - '불혹' 이 되고 보니 아무리 누가 뭐래도 흔들림은 없지만 가끔은 나 너무 흔들림이 귀막고 사는거 아닌가 싶을때가 있다. 내 인생을 좌지우지 할만큼의 큰 결정권이 없는 사람들의 말을 집에와서 곱씹는 이 아까운 시간들 혹은 마음속에서는 이거 아닌데.. 하면서도 그때 한마디 더 못하고 집에와서 후회한다던지. 그래. 내가 얘기안하면 다들 관심도 없는데. 앞에서만 호응할 뿐 .. COVID-19, PANDEMIC : 패션 산업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유행병은 백신 덕분에 매일 개선되고 있지만, COVID-19는 여전히 그 영향이 확산되고 있다. COVID-19 와 계속되는 PANDEMIC 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산업 중 하나는 패션 산업이다. 당연하게도 온라인 판매 급증과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로 인해 편안한 '라운지웨어' 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전반적인 판매 하락을 만회하고 세계 경제에 타격을 주기에 역부족이었다. 켄달 예술 디자인 대학의 패션학 석좌 겸 부교수인 로리 팔콘어는 "이미 3월과 4월에 우리는 이것이 패션 산업을 어떻게 강타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옷을 사는 것에 대한 흥미를 잃었기 때문에, 그 산업은 다른 세계와 같은 도전에 직면했다. "그래서, 오히려 우리가 집에서 입고 있는 옷들은 판매..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패스트 패션'은 지난 10여 년간 점점 더 소매 시장의 판도를 형성해 왔다. 유통업체들이 최신 트렌드를 최대한 빠르고 저렴하게 입점시켜 행복하게 대응해왔고, 새 옷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 것이 특징인 소비자주의 현상을 일컫는 말, 이것이 Fast fashion 의 정의라 할 수 있다. 지난 15년 동안 의류 생산량은 대략 두 배로 증가했다. 물론, 새롭고 저렴한 옷들이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출시되는 것에 대한 멈출 수 없을 것 같은 요구는 세계적인 추세이다. 하지만 영국 고객들이 매년 거의 30kg의 새 옷을 산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우리는 유럽, 1인당, 그리고 지출에서 가장 높은 소비율을 가지고 있다. 패스트 패션의 끝? 소비자들의 선택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이제 패스트패션의 종말을 .. 파친코(Pachinko) - 이미진 작가의 집필 과정과 그녀의 생각 한국 역사의 큰 부분을 가로지르는 파친코는 1910년 일제 강점기부터 시작된 극심한 시련을 견디는 4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민진 작가는 COVID-19 대유행, 조지 플로이드와 브레온나 테일러의 사망,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폭력 등으로 인한 지난 1년간, 2020년의 세계 모든 사람들이 극한의 시련을 견뎌내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한 번도 출판되지 않은 이야기를 쓰면서 지역 주민센터에서 글쓰기 수업을 통해 그녀의 기교를 연마하면서 보낸 세월들에 대해 말했다. 그녀는 지난 3년 동안 파친코의 성공으로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기까지 사실은 숨겨진 20년이라는 세월이 걸린 것이다. "그것은 여러분이 초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그녀의 강의에서 인내심을 찾는 것에 대해 말.. Post pandemic forcast 펜데믹 이후 예상되는 현상 사회적 시차 2023년으로 가면서 수면과 휴식이 점점 더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의 미래 소비자 2022 보고서는 사람들이 같은 일을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시간에 하는 비동기화 사회의 부상에 초점을 맞췄고, 사회적 시차 질병은 우리의 일상적 감각과 심지어 우리의 더 넓은 건강에도 유사한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시차적응은 신경과학자이자 크로노바이오로지 교수인 틸 로엔버그 박사가 근무시간과 여가시간(예: 늦게까지 깨어있거나 주말에 더 오래 자는 등) 동안 다양한 수면 패턴의 영향을 설명하기 위해 만들었다. 그는 이들 중에는 만성피로도 포함되어 있으며, 2017년 미국수면의학협회의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시차적응이 있는 사람들은 건강이 나빠지고, 기분이 나빠지고, 졸음과.. 새학기 학습 습관들이기 새학기가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지난주는 삼일절 덕분에 2틀 등교, 2틀 Zoom 수업하고 주말을 보내고 두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학습 습관 들이기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의 오류인지... 저는 어릴때 학교갔다오면 숙제부터하고 놀았던 기억인데;; 숙제가 없기도 하지만... 집에오믄 코로나로 인해 불규칙한 생활습관 때문인지, 널부러지거나 닌텐도를 잡게 되면 한없이 오후시간을 훌쩍 보내버리기 일쑤인데요. 그래서 1,2학년때부터 줄 곧 해오던 수학 연산 문제집과 국어 독해 문제집을 매일 한 회씩 약속하고 풀곤 하는데.. 그것마저 쉽지 않습니다. 또 3학년부터는 영어학원도 병행하고 있다보니, 왔다갔다 2~3시간은 훌쩍이예요. 점점 독서 시간도 줄어들고, 매일매일 숙제도 밀리..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8 다음